제룡산업이 올들어 첫 매수 추천을 받았다. 대우증권은 4일 제룡산업에 대해 "아몰퍼스 변압기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2천5백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날 추천에 힘입어 제룡산업 주가는 3.03% 올라 1천7백원을 기록하는 강세를 보였다. 성기종 대우증권 연구원은 "제룡산업은 전력 계통의 송전·변전·배전 관련 기자재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며 "최근 아몰퍼스 변압기와 이동통신 중계기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전력손실 절감효과가 높은 아몰퍼스 변압기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변압기가 향후 4년간 77%의 높은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 "1백억원대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올해 6.3%대의 높은 배당수익률이 예상되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