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제2경인고속도로 남동IC 부근과 서구, 계양구 등 3곳에 화물터미널이 조성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4일 물류흐름을 개선해 물류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이들 지역에 기간 물류시설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에 따라 남동구 남동IC 부근 9만8천평과 계양구 서운동 일대 시가화조정가능구역 4만8천평, 서구 경서동 생산녹지 11만2천평 등 3곳에 화물터미널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들 부지에는 각각 4천∼1만2천여평의 화물 집배송센터를 건립하고 화물전용주차장과 대형 할인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