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궈(戴秉國) 중국 외교부 상무 부부장이 오는 9일부터 나흘간 한국을 방문,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2차 6자회담 개최를 비롯 양국간 공동 관심사를 논의한다고 장치웨(章啓月) 외교부 대변인이 4일 밝혔다. 다이빙궈 부부장은 이어 12~16일 일본도 방문한다. 장치웨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6자회담이 가능한 한 빨리 베이징에서 재개되는 것이 급선무이며 중국과 북한 양측은 6자회담이 계속돼야 하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이징=오광진 특파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