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800 돌파..코스닥 이틀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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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도전 이틀만에 800선을 넘어서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5일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9.45p 오른 805.51로 마감됐다.반면 코스닥은 46.0을 기록하며 0.23p 내림세를 기록했다.
신흥증권 이필호 연구위원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집중된 외국인 매수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외국인이 1천70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천337억원과 225억원 순매도를 보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프로그램은 580억원 순매도.
대형주중 삼성전자가 48만원으로 강보합을 기록한 가운데 국민은행,현대차,현대모비스 등이 3%대 상승률을 보였다.긍정 평가가 쏟아진 신한지주도 1만8,700원으로 5.3% 상승.
반면 KT가 4.2% 하락하고 역시 경기방어주인 KT&G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SK는 7일간 상승 피로로 3% 하락 반전했으나 현대엘리베이터는 사흘째 상한가를 지켰다.
코스닥에서는 흑전 기대감이 나온 하나로통신이 7%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증권사들의 격려에도 불구하고 영업정지 가능성 등 악재에 시달린 NHN이 -9.0% 하락하는 등 인터넷주들이 큰 폭으로 밀려나 지수에 부담을 줬다.KH바텍도 6% 넘는 하락세를 기록.
매수 추천을 받은 씨티씨바이오가 상한가까지 치솟고 LG마이크론도 나흘만에 큰 폭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거래소시장에서 463개종목의 주식값이 오르고 283개는 하락했으며 코스닥은 341개(상한가 26개)종목의 주식값이 상승하고 469개(하한가 30개)는 내림세를 보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