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차 동시분양에서 일반 1순위 청약경쟁률이 16 대 1에 그쳤다. 금융결제원은 8일 서울 10차 동시분양 일반 1순위 청약접수를 마감한 결과 4백16가구 모집에 6천9백87명이 신청해 평균 16.8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차(19.9 대 1) 때보다 낮은 경쟁률이다. 강남 등 실수요층이 선호하는 인기지역에서 공급되는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가락3차 쌍용스윗닷홈C단지 33평형이 1가구 모집에 6백27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인 6백27 대 1을 기록했다. 역삼푸르지오 24평형 17가구에는 3천6백여명이 신청,2백1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신당동 남산정은스카이빌 50평형 77가구에는 단 3명만 신청,74가구가 미달됐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