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통계상에 나타난 美 기업 감원 증가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재취업전문기관인 챌린저&크리스마스에 따르면 10월 감원숫자는 17만1874명을 기록해 지난 9월에 비해 2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베어스턴스증권 분석가 존 라이딩은 통상적으로 10월 실적 시즌에는 기업 감원이 다소 급증하는 사례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계절설을 감안할 때 이러한 수치가 노동시장 회복세 둔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 또한 실업률청구 건수나 컨퍼런스보드 소비자 신뢰지수 등 대부분 고용 지표들은 노동시장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