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5일 제14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2만8천4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부동산 붐에 힘입어 단일 자격시험 종목으로는 최대 규모인 26만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한 이번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최순철씨(31)가 최고 득점의 영예를 차지했고 최고령과 최연소 합격자는 각각 안욱원씨(69)와 이동수씨(20)였다. 합격자의 학력 현황을 보면 대졸자가 65.1%로 가장 많았고 고졸 26.7%,대학원졸 3.8%,기타 3.5%,중졸 0.9% 등의 순이었다. 합격자 명단은 공단 각 지방사무소에 공고되며 ARS(060-700-2009) 및 인터넷(won.hrdkorea.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