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은 일괄 사표를 제출한 임원급 인사 51명을 대상으로 7일 오전까지 명예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명예퇴직 신청 임원에게는 근무연수에 따라 13∼18개월치의 기본급을 퇴직금으로 지급한다. 하나로통신 관계자는 "새로운 경영진을 짜기 위한 수순인 만큼 명퇴를 신청하는 임원의 수가 상당히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