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비자 체류기간을 빠르면 내년부터 현행 1년에서 3년 이상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2005년부터 1억달러 이상 투자자에 대해서는 영주권 취득자격 제한을 없애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산업자원부는 외국인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출입국 관련제도 개편안을 마련, 부처간 협의를 거쳐 다음달중 대통령 직속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에 제출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확정안은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에서 연말까지 결정할 예정이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