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이 삼성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최선호주로 평가했다. 6일 메릴린치는 전세계적으로 조선업계가 선박 가격이 강세를 나타내는 새로운 경기 상승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거의 최대치에 이르고 있는 설비가동률,중기적인 주문 모멘텀 및 바이어의 가격 탄력성 등을 근거로 제시. 특히 삼성중공업의 강력한 수익 전망과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상품 믹스의 구조적인 개선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목표가 9,000원을 제시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대우조선해양 역시 목표가를 2만원으로 상향 조정. 한편 현대중공업에 대해서는 펀더멘털은 양호하지만 목표가에 근접한 주가가 부담스럽다고 지적하고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