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순환주에 지속적 베팅이 유리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메릴린치증권 수석계량분석가 나이겔 터퍼는 5일(현지시각) 자사의 수익 관련 지표개 모두가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방어주보다 경기순환 자산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우선 글로벌 기업수익 기대감이 재차 강세로 전환다고 분석했다.10월중 분석가들의 기업수익상향비율이 1.18로 전달 1.11에서 상승. 또한 美 ISM 지수와 핵심 원재료 생산자물가지수 모두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기업들의 가격결정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그 외에도 OECD 선행 지표와 한국 종합주가지수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글로벌 수익 기대감을 선도하고 있다고 판단했다.G7 수익률 곡선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 美 달러대비 호주 달러의 지속적인 상승세 역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통상적으로 호주달러 강세는 글로벌 수익성이 강화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설명.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