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영 전라남도 지사는 5일 뉴욕에서 투자설명회를 갖고 순천에 1억5천만원을 들여 레저.테마파크를 건설키로 하고 미국 유나이티드 토트 및 한국의 (주)아이베트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유나이티드 토트는 한국에 경륜시스템을 제공한 펜실베이나주 소재 레저관련 회사로 아이베트가 주도하는 외자유치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이 회사의 조 트레이스 사장이 밝혔다. 박 지사는 "전남도를 물류중심지와 관광중심지로 육성하겠다"며 "물류 관련 다국적 기업과 국내 선도기업 및 선주.하주 등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뉴욕=고광철 특파원 g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