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장은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건강한 엄마,아름다운 아내"란 주제로 부부가 함께하는 임산부교실을 연다.
*장종현 유관순연구소장(천안대 총장)은 7일 오전 10시 교내 본부동 세미나실에서 "제3회 유관순 연구소 정기 학술대회"를 연다.
중동 분쟁 격화에 대한 우려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리면서 금 현물 가격이 처음으로 온스당 2700달러를 돌파했다.1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현물은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18일 오전 11시30분) 기준 24시간 전보다 0.7% 오른 트로이온스(약 31.1g)당 2711.52달러에 거래됐다. 금 현물 가격이 27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같은 시간 금 12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0.54% 오른 트로이온스당 2722.2달러를 기록하며 지난달 26일 장중 기록한 최고가(2708.7달러)를 3주 만에 경신했다.이날 금값은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야히야 신와르를 제거했다고 발표한 이후 급등했다. 신와르는 지난해 10월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인 '알아크사 홍수' 작전을 주도해 가자지구 전쟁을 촉발한 인물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비로소 가자 주민들이 하마스의 폭정에서 벗어날 기회가 왔다"며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동 분쟁이 격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금을 대거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다음 달 5일 치뤄질 미국 대선도 금값에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공화당 후보와 민주당 후보 모두 미국 경제에 각기 다른 위험을 가하고 있다"며 "누가 승리하든 금값은 추가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니테시 샤 위즈덤트리 원자재 전략가는 "중동 우려와 더불어 미국 대선이 다가오면서 지정학적·정치적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크다"며 "금은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 안전한 투자처로 선호된다"고 설명했다.올
중국의 올 3분기 성장률이 4%대 중반에 그치며 연간 5% 안팎 달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중국 정부가 각종 경기 부양책을 쏟아내고 있는 만큼 4분기게 얼마나 정책 효과가 나타나는지에 따라 추이가 달라질 전망이다.중국 국가통계국은 18일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의 전망치인 4.5%를 소폭 웃돌았으며, 대체적인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분기별 성장률로 봤을 때 2023년 1분기 4.5% 이후 가장 낮다. 올 들어서도 1분기 5.3%, 2분기 4.7%, 3분기 4.6%로 계속 낮아지는 추세다. 올 3분기까지 누적 GDP 증가율은 4.8%로 중국 정부가 연간 목표로 제시한 약 5%에 못 미쳤다.올 9월 경제 지표만 놓고 보면 개선 조짐도 보였다. 9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5.4%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 4.6%와 전월 증가폭 4.5%를 웃돌았다. 소매판매는 같은 기간 3.2% 늘어 역시 시장 예상치(2.5%)와 전월 증가폭(2.1%)을 넘어섰다. 산업생산이 5%대 증가폭을 보인 건 지난 7월(5.1%) 이후 2개월 만이다. 소매판매는 지난 5월(3.7%) 이후 처음으로 3%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1~9월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4% 증가해 시장 전망치 3.3%를 웃돌았다.전문가들은 중국이 내놓은 경기부양책 시점이 늦은 감이 있다고 봤다. 지난달 말 이후 정책금리 인하, 부동산 규제 완화, 부동산 업체 자금 지원, 증시 부양, 소비 촉진 등을 위한 릴레이 부양책을 내놨지만 늦은 발표 시점 탓에 3분기 성장 둔화세를 막지 못했단 지적이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 “3분기 경제 운영은 대체로 안정적이고 정책 효과가 계속 나타났다"며 "주요 경제 지표는 최근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중국의 올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4.6%로 나왔다. 시장의 전망치는 소폭 웃돌았지만 연간 5% 안팎 성장이라는 정부 목표치 달성은 쉽지 않아졌다.중국 국가통계국은 18일 올 3분기 GDP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분기 4.7%를 밑돌뿐만 아니라 지난해 1분기(4.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다만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4.5%보다는 높았다. 중국의 성장률은 1분기 5.3%, 2분기 4.7%, 3분기 4.6%로 계속 낮아지고 있다. 올 1~9월 GDP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8% 증가했다. 4분기에 5%대초중반의 성장률을 기록해야 간신히 정부 목표치 달성이 가능해진다. 다만 GDP와 함께 발표된 다른 경제 지표들은 개선됐다. 올 9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해 시장의 전망치인 2.5%를 크게 웃돌았다. 같은 기간 산업생산 역시 5.4% 증가해 예상치인 4.6%을 넘어섰다. 고정자산 투자도 올 1~9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4% 늘어 예상치인 3.3%를 웃돌았다.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