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브리프] 아이디스 3분기실적 대폭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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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영상보안장치(DVR) 선두업체인 아이디스의 3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부진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반면 통신장비업체인 테크메이트는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유산균 개발업체인 쎌바이오텍은 실적이 크게 좋아졌다.
6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아이디스 3분기 매출은 1백1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7억원으로 13.8%,순이익은 24억원으로 20.3% 줄었다.
회사측은 내수가 전분기에 비해 46% 이상 줄어들면서 실적이 예상외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증권은 삼성전자와 지멘스에 대한 DVR 공급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매출로 이어지지 못한 게 결정타였다고 지적했다.
쎌바이오텍은 3분기 누적순이익이 9억4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6% 증가했다.
매출은 57억원으로 8.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0억원으로 17%와 45% 늘어났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에 비해 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은 원가율이 좋은 원말제품 수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테크메이트는 3분기 누적 매출(4백17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1백50%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작년의 12배인 26억원으로 늘어났다.
순이익은 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또 에이텍시스템은 3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배 많은 2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