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토건이 지난 5일 충남 천안 용곡동 '동일하이빌' 모델하우스를 쌍용동 이마트 인근에 마련했다. 첫날 1만여명의 인파가 몰릴 정도로 연일 지역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동일토건은 일봉산이 현장을 에워싼 명당이라는 점과 함께 내부 평면과 마감재 수준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것을 집중 부각시키고 있다. 모델하우스 내부에는 33·40·43·58평형 등 네가지 타입의 유니트가 마련돼 있다. 서비스면적이 12.45평으로 넓은 33평형에는 현관에 대형 신발장과 워크인(Walk-in) 수납장을 설치,수납공간을 늘렸다. 부부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안방과 거실을 분리하는 중문이 제공된다. 40평형은 남향이라는 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측벽에도 발코니를 설치했다. 또 거실 전면폭을 크게 확보해 통풍과 채광효과도 높였다. 천연 오크무늬목을 사용한 43평형은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든다. 중앙집진식 진공청소시스템이 설치되고 거실벽에는 수입대리석을 활용한 아트월을 선보였다. 58평형은 소비자의 수준을 고려,층고를 최고 3m로 높이고 천연대리석으로 거실벽을 마감했다. (041)577-0014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