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격의 기대주' 서선화(21.국민은행)가 제27회 동남아사격선수권대회 여자공기소총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서선화는 8일 대만 타오유안 쿵시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공기소총 본선에서 만점인 400점을 기록해 자신이 지난해 호주월드컵 본선에서 세운 세계기록과 타이를 이뤘다고 9일 선수단이 알려왔다. 임영섭과 윤태수는 남자공기소총에서 593점을 기록해 본선 1위에 올랐고 이민우(587점.이상 국민은행)도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대회 비회원국이기 때문에 결선 경기는 치르지 않았다. 회원국인 태국의 쿤타퐁이 394점을 기록해 여자공기소총 결선에서 1위에 올랐고 태국의 마차십(592점)은 남자공기소총에서 우승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재은기자 = ja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