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백내장…'전문병원' 생긴다 .. 빠르면 내년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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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내년부터 '치질 병원' '백내장 병원' '디스크 병원'과 같이 특정 병명치료를 간판으로 내거는 이른바 '전문 병원'이 등장한다.
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열린 우리당 김명섭 의원은 최근 이같은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복지부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내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전문 병원'제도가 도입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김 의원은 "특정 전공 과목,특정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전문병원'제도가 신설되면 중·소병원급 의료기관의 전문성이 증진되고 국민들도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개정안의 입법 취지를 밝혔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