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27·삼성)의 미국프로야구 진출팀으로 애너하임 에인절스가 유력해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9일(한국시간) 한국의 한 소식통을 인용,"메이저리그 10개 팀들이 이승엽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선두 주자가 애너하임"이라고 보도했다. 홈페이지는 이승엽이 미국 진출을 위해 조만간 캘리포니아에 있는 안 텔렘사와 계약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이승엽의 애너하임행에 무게를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