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하는 섬유산업] 국무총리 표창 : '이진순 GSGM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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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순 GSGM㈜ 사장은 자기상표개발 유공자상을 수상했다.
이 사장은 지난 75년 삼성물산에 입사,섬유 수출업무를 담당하다 1987∼1992년 삼성물산 뉴욕지사에서 섬유 의류 사업팀장으로 일했다.
그는 이 기간동안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의 수출에 편중된 한국 섬유 수출산업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기상표개발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 'FUBU'브랜드가 삼성물산 뉴욕지사의 캐시카우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
귀국 후 삼성물산 내수담당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기존 내수 브랜드가 중상류층을 대상으로 하는 고가 브랜드 위주로 영업하는 것에 착안,고품질의 합리적인 가격의 브랜드를 출범시켰다.
2000년 2월 제일모직에서 분사,체이스컬트㈜(2003년 5월 GSGM㈜으로 법인명 변경)를 설립했다.
2000년 매출 2백50억원,브랜드 1개,매장수 55개였던 것이 올해 매출 1천억원,브랜드 5개,매장수 2백70개(해외 15개)로 놀라운 성장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