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이민 열풍] '남미이주공사' .. 지구촌 곳곳에 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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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6년 설립된 남미이주공사(대표 김창순·www.2min.com)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국내 이주전문업체 중 하나다.
정부의 정식 인가를 받기 전인 62년부터 브라질 파라과이에 영농 이민을 보낸 것까지 포함하면 회사의 역사는 훌쩍 40년을 넘어선다.
하지만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남미이주공사가 내세우는 가장 큰 자랑거리는 '그동안 단 한 건의 민원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회사측은 "이주자의 편에서 각종 투자이민 프로그램을 지켜본 뒤 세심한 검증절차를 거쳐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프로그램만 소개하기 때문에 민원이 없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남미이주공사가 커버하는 영토는 넓다.
캐나다 미국 몰타 피지 호주 뉴질랜드 에콰도르 카자흐스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곳곳에 뻗어있다.
현재 국내에 8개 지사를 둔 것을 비롯 북미 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에도 지사를 구축했다.
남미이주공사는 이같은 네트워크를 통해 주택문제 교육문제 취업문제 등 이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도움을 현지에서 직접 제공하고 있다.
전문 인력도 상당수다.
김창순 대표는 현재 사단법인 '교포문제 연구소' 부이사장과 사단법인 '한국이주법인협회' 회장을 맡을 정도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북미지역의 경우 캐나다 생활만 30년째인 '베테랑' 이민 컨설턴트인 강영호 지사장을 비롯 현지인으로 구성된 이민 전문 변호사들로 무장해 있다.
남미이주공사의 가장 큰 특징은 이민 후에도 고객에 대한 서비스의 끈을 놓지 않는다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대부식 정책'이다.
대부식 정책이란 현지에 오래 전부터 정착한 교민 가정과 새로 이주하는 가정을 연결해 주는 제도다.
신규 이주민들은 풍부한 노하우를 지닌 교민들의 도움으로 각종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고,교민들은 '새로운 가족'을 얻게 됨으로써 적적함을 달랠 수 있는 '윈-윈'제도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남미이주공사를 통해 이주한 사람들의 모임인 '클럽 이민 상조회'도 이주자들의 정착을 돕는 제도로 자리잡고 있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행사와 현지 세미나를 통해 이주자들이 최신 정보를 교환하는 장이 되고 있다.
남미이주공사의 또 다른 강점은 홈페이지를 통해 전문적인 이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주자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회사 및 현지 선후배 이주자들과 정보를 교류하는 한편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전문가와 상담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이민 수속부터 현지 정착에 이르기까지 이주자의 입장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02)725-5993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