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이자로 현금 대신 포인트를 지급하는 예금상품이 나왔다. 기업은행은 SK와 제휴를 맺고 예금이자로 현금 대신 OK캐쉬백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파인 캐쉬백 통장'을 10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현금으로 이자를 받을 때보다 20% 많은 금액이 캐쉬백 포인트로 적립된다. 또 예금통장을 급여이체나 자동이체 계좌통장으로 사용할 경우 월 이체액의 0.01% 범위 내에서 매월 캐쉬백 포인트를 적립받는다. 첫 거래고객에게는 5백 포인트가 별도로 제공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전국 5만여개 OK 캐쉬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