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이 4분기에도 수출 호조에 따른 中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JP는 中 3분기 산업생산이 전년비 17.2% 상승하며 당사 추정치인 16.0%를 상회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다국적 수출품 제조업체가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하고 4분기 미국으로부터의 강한 수요가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일본의 소비 환경 역시 우호적이라고 평가. 이에 따라 수출 성장에 따른 모멘텀이 지속되면서 4분기 산업생산이 3분기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강한 수요가 신규 투자설비를 유도해 과잉공급으로 귀착될 수 있다는 우려감을 나타내며 특히 가전제품과 자동차 부문의 과잉공급 리스크가 크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