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한국전력은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58억원을 기록,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1%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조1천3백10억원으로 7.4% 늘었다. 3분기 매출액은 6조1천1백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1% 증가했다. 연결 기준으로 3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2.3%와 10.6% 늘었다. 동양종금증권은 이와 관련,당초 예상보다 긍정적인 실적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만5천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신지윤 연구원은 "당초 시장에서는 한전의 3분기 영업이익이 20% 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으나 예상밖의 호조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