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통일외교통상위는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표결을 거쳐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날 회의는 동의안 상정 자체에 반대하는 농촌 출신 의원들과 찬성하는 의원들간 격론이 벌어져 상정 여부를 표결에 부친 끝에 찬성 8표,반대 7표로 동의안을 상정했다. 그러나 동의안에 대한 토론과 심의는 이뤄지지 않았고 상정 즉시 회의는 끝났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