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은 최근 제23대 대한테니스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고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 한솔그룹 이인희 고문의 삼남인 조 회장은 지난 99년부터 2001년까지 대한테니스협회 부회장을 맡았었다.
조 회장은 지난 96년 한솔제지 여자테니스팀을 창단해 유망 주니어 선수들을 발굴,양성하는 등 한국 테니스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조 회장은 테니스 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김학록씨 별세, 김성현 KB증권 대표 부친상=22일 광양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8시 061-761-5500▶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원장 별세, 조무하씨 남편상, 장하원·장보원씨 부친상=22일 서울대병원 발인 26일 02-2072-2020▶장덕인 에너토크 회장 별세, 현예자씨 남편상, 장기원 엠에스티씨 이사·장기범 일루미나코리아 상무·장영옥 델테크놀로지 이사 부친상, 이충열 에너토크 대표 장인상=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2-3410-6917▶홍성연씨 별세, 서정섭 동신관유리공업 회장 부인상, 서한석 동신관유리공업 대표·서현석 동신티지엠 상무·서은석 DSTG인터내셔널 법인장 모친상, 김덕준 KMJR 사장 장모상=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10시 02-3010-2000
지난 20일부터 남부지역에 내린 역대급 폭우는 부산과 경남 곳곳에서 일 강수량 기록을 갈아 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기록적인 가을 폭우에 침수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한 남성이 침수된 차량 위에 고립됐다 구조된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화제가 됐다.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해 실시간 제네시스 아재'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이 게시됐다. 사진에는 침수된 차량 위로 한 남성이 대피한 모습이 담겨있다. 도로는 바닥이 보이지 않을 만큼 물이 차오른 상태로 차량 대부분이 잠겨 있는 모습이다.게시물을 올린 누리꾼은 "도로 앞은 지하차도, 옆은 산이라 물이 갑자기 불어나 피해를 입은 것 같다"고 했다.해당 게시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2022년 서울 강남 침수 피해 당시 한 남성이 침수된 제네시스 차량 위에 체념한 듯 앉아 있던 모습과 비슷하다고 입을 모았다. 당시 이 남성에겐 '서초동 현자'라는 별명이 붙었다. 누리꾼들은 해당 장면을 떠올리며 '김해 제네시스', '제2의 서초동 현자'라는 반응도 보였다.또 "너무 위험해 보인다", "구조됐는지 궁금하다"는 반응도 쏟아졌다. 이후 사진 속 남성의 친구라고 밝힌 A씨는 "119 구조대원이 신속하게 구조해줬다"며 "친구의 차는 떠내려가 분실돼 추후에 찾아야 할 것 같다"고 했다.이어 "친구가 차와 같이 떠내려가다가 주차된 차 위로 올라탄 상황이었다"며 "멋대로 차 위로 올라가 죄송하다. 덕분에 친구가 살았다"고 전했다.한편 기록적인 가을 폭우 원인은 '태풍급 열대저기압'의 영향 때문이다. 중국 내륙에서 서해
애인을 구한다며 입에 담지 못할 음담패설을 적은 종이를 동사무소 직원에게 내민 노인의 이야기가 온라인상에서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지난 21일 '애인 구하는 할아버지'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동사무소에 근무 중인 A 씨는 할아버지 민원인으로부터 봉투 하나를 받았다.이를 편지라고 생각하고 열어 본 A 씨는 "성희롱당한 기분"이라며 분노했다.해당 봉투엔 성적 행위를 연상하게 하는 글들이 빼곡히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충격을 받은 A 씨 대신 동료 직원이 할아버지에게 '뭘 원하시냐'고 물었고 할아버지는 "애인을 구한다"고 답했다고.직원들에게 쫓겨난 할아버지는 이후 동사무소를 재차 찾아 "애인 구할 수 없느냐"고 물었다.공개된 편지엔 "전화하세요. 그러면 ○○이가 마당으로 나갈게요… (중략)…토요일과 일요일 저녁에는 아무도 안 오고 혼자 있다. 인천에서 사는 동생 있는데 동생은 두 달에 한 번씩 토요일과 일요일은 안 오고 다른 날 옵니다. ○○과 애인한다면…"이라고 적혀 있었다.A 씨는 "할아버지를 신고하려니까 팀장님들이 말렸다"며 "유명한 정신병자라고 하더라"라고 토로했다.이어 "뭐가 맞는 거냐. 신고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별로 소용없을 것 같다"고 낙담했다.이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 역겹다", "어디 아픈 것 아니냐", "경찰에 신고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공무원들이 고생 많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이 행정안전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6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민원인 위법행위가 24만 9000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