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이하이디스, 中서 LCD모듈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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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T-LCD(초박막 액정표시장치) 전문업체인 비오이하이디스가 중국에서 LCD 모듈 양산에 들어갔다.
비오이하이디스는 지난 10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생산법인인 '비오이오티'(BOE OT)에서 왕둥성(王東升) 비오이 그룹 회장,최병두 비오이하이디스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CD 모듈 출하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고 11일 발표했다.
비오이하이디스는 우선 올해 5만7천5백개의 모듈을 생산한 뒤 내년부터는 연간 60만대 규모로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이번 모듈 생산공장은 TFT-LCD 후공정으로 지난 9월에 완공됐으며 17인치 모니터용 LCD 모듈을 생산할 예정이다.
최병두 사장은 "이번 모듈 공장 가동으로 TFT-LCD의 최대 격전장이 될 중국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선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