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는 향후 수 개월동안 Fed의 '출구전략' 시점을 추측하는 게임이 성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 美 경제분석가 리차드 버너는 10일(현지시각) 그동안 걸림돌이었던 노동시장 문제가 드디어 호재를 안고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버너는 고용회복은 분명히 경제성장 유지에 도움을 줄 것이나 다른 도전 요인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급측면 개선이 시작되는 것과 동시에 가파르게 증가하던 수요측면은 서서히 감속하며 경제 모멘텀을 잃어가고 있는 것.물론 억눌린 수요의 폭발이라든 가 아니면 기업의 자본지출등 문제점 개선은 긍정적. 버너는 Fed가 서둘러 금리정책을 수정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되나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앞으로 몇달 동안 Fed의 '출구전략' 타이밍 찾는 게임에 사로잡힐 것으로 평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