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두 서예가의 합동 전시회인 '황돈·박동규 서법전'이 오는 1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전관에서 열린다. 창봉 박동규는 지난해 중국 남경예술학원에서 추사 김정희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번 전시에는 추사 서체를 소재로 한 서예 도자 문인화 등 80여점을 출품했다. 남경예술학원 교수인 황돈은 서예가이면서 전각가 사론가로 잘 알려진 작가다. 1999년 전북에서 열린 세계서예비엔날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50여점의 서예작과 20여점의 도자를 내놨다. (02)399-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