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딕스, 셋톱박스 잇단 수출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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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셋톱박스 생산업체인 라딕스(대표 이재홍)가 최근 들어 수출계약을 잇따라 성사시키고 있다.
라딕스는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세프테크놀로지와 디지털위성방송수신기 1백60억원어치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지난 9월말에도 1백30억원어치의 디지털 위성방송수신기 수출계약을 체결했었다.
이들 제품은 내년초부터 본격 선적된다.
회사 관계자는 "나미비아 등 인근 국가와도 디지털 위성방송수신기 공급 확대를 위한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딕스는 지난 8월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CIH와 CZ매뉴팩처링 등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라딕스가 제품개발 및 생산기술이전을,CIH는 남아공 국영방송사에 셋톱박스 및 관련장비 공급을,CZ매뉴팩처링은 보유시설 지원 등을 맡기로 했다.
(02)2185-9417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