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내 토지 공급 잇따라.. 토공, 이달 제천·군장군산 146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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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가 조성하는 산업단지 내 토지가 잇따라 공급된다.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와 상업용지 등 실수요자들이 노려볼 만한 용지들이 대거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
12일 토공에 따르면 이달 중 충북 제천 및 전북 군장군산산업단지에서 단독택지 근린생활시설용지 상업용지 등 1백46개 필지가 공급된다.
우선 전북 군장군산단지에서는 상업용지 50개,주차장용지 2개 필지가 오는 25일 입찰방식으로 분양된다.
필지별 면적은 4백71∼8백27평이며 낙찰예정가는 1억4천만∼3억7천만원이다.
20,21일 이틀간 입찰신청을 받는다.
이어 충북 제천단지에서는 27,28일 이틀간 △단독주택용지 69필지 △지원시설용지(근생용지) 20필지 △종교용지 1필지 △주차장용지 4필지 등 모두 94필지가 추첨 및 입찰방식으로 공급된다.
단독택지(필지당 평균 70평) 분양가는 4천3백만∼9천만원으로,근생용지 입찰예정가는 2억2천만∼3억2천만원으로 각각 정해졌다.
단독택지의 경우 점포 겸용이며 건폐율 60%와 용적률 1백50%,근생용지는 건폐율 60%와 용적률 2백50%가 각각 적용된다.
토지공사 산업단지처 박규상 과장은 "연내 공급은 이번이 마지막으로 산업단지 내에서 실수요자들이 토지를 분양받으려면 내년 상반기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토공측은 내년에도 △경기도 화성 발안에서 지원시설용지 1만1천5백평 △충북 오송단지에서 상업용지 1만9천평 △부산 과학단지에서 상업용지 5천5백평 △부산 정관단지에서 근린생활시설용지 2천3백평 등을 각각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부동산 전문가들은 "산업단지 내 수익형 토지의 경우 택지지구와 달리 공단 활성화 여부,입지여건 등에 따라 수익률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