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가 샤이닝로어와 에버퀘스트 등 2개의 온라인게임 서비스를 접는다. 또 북미시장 공략을 위해 야심작으로 준비하던 온라인게임 호라이즌의 개발에서도 손을 뗀다. 엔씨소프트는 12일 리니지Ⅱ 길드워 등 신규게임 서비스에 집중하기 위해 수익성이 불투명한 샤이닝로어와 에버퀘스트의 서비스를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유료서비스 중인 에버퀘스트 이용자에게 이달 중 가입비를 되돌려주고 원할 경우 미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서버로 이전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