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행장 이덕훈)은 12일 윤리강령을 애니메이션 형태로 제작해 행내 통신망에 올리는 한편 실천 지침서인 '우리 윤리강령 가이드'를 발간, 전 직원에게 배부했다. 우리은행의 윤리강령 애니메이션은 '한우리'라는 여직원의 일기를 통해 직장생활에서 겪는 윤리적인 갈등과 자기계발, 선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 애니메이션을 편당 75초짜리로 35편을 만들어 내년 7월 말까지 9개월간 행내 통신망에 올릴 계획이다. 손병룡 준법감시인은 "딱딱한 윤리경영에 관한 내용을 영상 세대인 젊은 직원들의 눈높이에 맞게 새롭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