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통화공급량이 10개월 연속으로 중앙은행의목표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대출규제를 위한 추가 조치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2일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월 총통화(M2)는 21조5천억위앤(미화2조6천억달러)로 작년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다. 이는 인민은행의 증가 목표치인 18%를 상회한 것이다 지난 9월에도 M2는 작년동기 대비 20.7%의 증가세를 보였다. 인민은행은 과도한통화공급에 따른 대출 폭주는 국가 경제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10월말 현재 중국의 가계저축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한 10조 9천억위앤이고 통화(M1)는 작년동기 대비 19.6% 증가한 8조위앤이라고 인민은행은 덧붙였다. (베이징 블룸버그=연합뉴스) xanad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