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얼굴을 면도해 주고 외출할 때 차문을 여닫아주는 휠체어 기반의 지능형 재활로봇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변증남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팀은 중점국가연구개발사업 서비스 로봇기술 개발과제의 하나로 휠체어 기반의 재활로봇시스템인 '카레스Ⅱ'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가 명령을 내릴 수 있는 헤어밴드형 아이 마우스(Eye Mouse)가 장착된 전동 휠체어와 지능형 비주얼 서보잉 기술을 적용한 소프트 로봇팔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