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은 '프라이언'과 '로가디스'에 대해 QD(Qualified Design) 마크를 땄다. 프라이언은 25∼35세의 젊은 직장인을 타깃으로 삼아 이들의 여가 생활을 위해 내세운 브랜드. 정장보다는 캐주얼하고 멋스럽지만 근무복으로도 입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로가디스는 1980년에 선보인 이후 국내 비즈니스 신사복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았다. 영국풍의 전통적인 클래식룩을 현대적이고 우아한 감각으로 재해석, 고급스러우면서도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화시켰다. 타깃은 30∼40대 비즈니스맨. 신사복의 고정관념을 혁신적으로 깨고 신사복의 외형을 유지하면서도 캐주얼의 편안함과 기능성을 부가한 로가디스의 대표 상품 '언컨수트'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품질이 한층 높아진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