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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新유통 트로이카] 하이마트, 가전 유통 25% "내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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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양판점은 국내 유통업계에서 독특한 지위를 누리고 있는 유통채널이다. 가전제품 한 품목만을 취급하는 '카테고리 킬러형 할인점'으로 전체 가전유통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웃돈다. 하이마트는 전자양판점의 대표주자다. 전국에 2백50여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 1조8천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8조원으로 추산되는 전체 가전유통 시장의 4분의1에 육박하는 규모다. 하이마트는 IMF환란을 계기로 급성장의 토대를 다졌다. 기업들이 투자를 꺼리던 이 시기에 하이마트는 공격적인 출점을 감행했다. 99년과 2000년에 오픈한 점포만 1백30개에 달한다. 하이마트의 공격 경영은 지방 도시를 중심으로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가전업체 대리점 위주였던 지방 가전시장의 판도를 바꾸었다. 하이마트의 성공 요인은 두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전 매장을 직영으로 운영한 것이 주효했다. 전국 어느 매장에서나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데다 방대한 물량을 한꺼번에 사들여 매입 단가를 낮출 수 있었다. 지역 점포들은 철저하게 지방 주민을 활용했다. 지역 주민들에게 친근함을 주기 위해서다. 하이마트의 지역주민 채용비율은 95%에 달한다. 최근 가전유통시장은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했다. 이같은 환경변화에 따라 하이마트는 고급화,수도권화를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양적 팽창 대신 질적 업그레이드를 시도하는 것이다. 우선 매장의 규모를 대폭 늘리고 있다. 올해 리뉴얼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난해 평균 2백50평이던 점포는 3백평으로 더 커진다. 또 서울 지역에는 과감하게 고급점포를 내기로 했다. 12월 초에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구성된 1천평 규모의 매장을 내는 것도 이런 전략의 하나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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