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大入 가이드] 영어등 반영 증가추세..인문계 면접.구술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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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출제 경향을 보면 많은 대학들이 면접고사 문제에 영어와 한자를 많이 반영하고 있다.
기초적인 수학능력을 테스트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따라서 영어지문 독해력이나 기초 한자 실력을 갖추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외국어학과를 지원한 수험생이라면 해당 외국어로 기본적인 회화가 가능하도록 준비해야 한다.
수험생들의 천편일률적인 답변을 피하고 사고력을 깊이 있게 평가하기 위해 구체적인 현상이나 사안보다 개념과 원리를 묻는 질문도 늘어나는 추세다.
수험생들은 고등학교 교과에서 배운 개념과 원리들을 숙지해야 하며 암기식보다는 원인과 현상,입장과 근거를 규명하는 논리적인 사고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삶에 대한 인식은 어떤지,문제 해결능력은 얼마나 되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시사·교양 문제가 지속적으로 출제되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청소년들의 생활 문화에서부터 정치 경제 통일 교육 등 광범위한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사 문제들이 나와 수험생들이 예상 문제를 점치기 힘들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현대사회의 전반적인 구조와 국제 정세,한국사회의 성격과 문제 등에 대해 폭넓은 시각과 구체적인 정보를 가져야 하며 사회문제에 대한 비판적 의식과 창의적 대안도 마련해 둘 필요가 있다.
수험생들이 반드시 살펴봐야 할 시사적인 문제로는 그동안 여러 대학에서 가장 많이 출제되어 왔고 현재도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교육과 청소년 인권 △인간복제와 과학기술사회 △정보화 사회와 인간소외 △고령화 사회 △출산율 및 이혼율 △고용안정과 관련한 여성문제 △세계화와 영어공용화,각종 개방 압력 △개발과 환경보존의 갈등 △통일과 국제관계 △이라크 파병 △경제적 불평등이나 주5일 근무제 △근대사회 획일성 비판과 미래사회 전망 등을 꼽을 수 있다.
수험생은 이에 대해 객관적이고 폭넓은 기초 지식을 습득하고 이러한 문제가 자신의 삶과 우리 사회 전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자신이 지원하는 학과와 어떠한 연관성을 갖는지,또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 최서윤 종로학원 인터넷 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