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 매장 백화점수준으로 .. 1백억 투자 전면 개편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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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재계약을 앞둔 동대문 패션몰 두타가 1백억원을 투자해 매장을 전면 개편한다.
매장 크기를 넓히고 디자이너숍을 강화한다.
두타는 현재 4평인 점포 1개 계좌의 크기를 4평에서 6평으로 늘리기로 했다.
리뉴얼이 끝나면 점포 수는 1천8백개에서 1천4백20개로 줄어든다.
두타는 조명천장,대리석 등을 이용해 매장 인테리어를 백화점 수준으로 고급화할 계획이다.
매장 구성도 바뀐다.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까지는 패션상품 매장이 들어선다.
이 가운데 3개 층은 여성복 매장으로 꾸며진다.
6,7층은 아동복 생활용품 혼수품 매장으로 바뀐다.
외국인 쇼핑객을 위해 토산품을 파는 관광상품 매장도 생긴다.
디자이너숍은 3배로 커진다.
디자이너 의류 매장인 지하 1층 두체는 1백32평에서 4백10평으로 확대된다.
또 백화점처럼 벽 없는 오픈 매장 형태로 운영된다.
벤처형 디자이너 상인들을 유치,1층 여성복 매장 전체를 디자이너숍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두타 재계약 기간은 2004년 3월부터 5년이다.
두타는 임대분양가를 99년보다 평균 20% 높게 잡을 예정이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