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12일) 국고채 3년물 연4.92%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채권 금리가 급등세(채권값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11%포인트 급등한 연 4.92%로 마감됐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7%포인트 오른 연 5.21%를 기록했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0.09%포인트 상승한 연 5.68%에 장을 마쳤다.
BBB-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연 9.76%로 0.10%포인트 올랐다.
이날 채권 금리는 오전에 급등한 데 이어 오후에도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마감됐다.
이달 국채 발행 물량이 많은 가운데 최근 은행들이 높은 금리로 은행채 발행에 나섬에 따라 수급상황이 크게 악화된 점이 채권 금리를 끌어올리는 주된 원인이었다.
여기에다 이날 주가마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점도 채권 매수심리를 크게 위축시켰다.
3년만기 금리는 오전 연 4.90%로 마감된 이후 오후 들어 상승폭을 늘려가며 4.92%로 마감됐다.
국고 3년물 금리가 4.90%대를 기록한 것은 8개월 만에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