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 올해 3·4분기까지의 누적매출(취급고)은 1조3백4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간의 1조2백31억원에 비해 1.1%가량 성장했다. 여기에는 인터넷 쇼핑몰인 CJ몰에서 3배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유지해준 덕이 크다. CJ역시 인터넷몰 사업에 무게를 싣고 있다. CJ몰은 3분기까지의 누적매출이 1천9백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백75억원에 비해 2백32.2% 증가했다. 4·4분기가 성수기인 만큼 매출과 수익성을 높이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중국 상해 진출을 계기로,중국 시장을 개척하고 새로운 상품개발에도 동력을 보탠다는 구상.'발리 맞춤여행상품''애니메이션 제작서비스'등 개개인을 위한 맞춤상품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J홈쇼핑 역시 주춤해진 홈쇼핑 성장률을 내년에는 인터넷 쇼핑몰이 끌어 갈 것으로 판단,CJ몰을 강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성숙기에 접어든 TV,카탈로그 분야는 내실경영으로 수익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새로운 수익 채널을 마련하기 위한 신수사업 개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