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글로벌증권이 2004회계연도 인도 GDP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13일 씨티 분석가 로히니 말카니는 9월 인도 산업생산이 6.5% 상승하면서 당사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모두 상회했다고 지적했다.제조업과 전기전자업종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非내구소비재가 5.7% 성장했다고 분석. 이러한 수치를 고려할 때 2004회계연도 산업성장은 연간 6.3%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04회계연도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3%에서 7.1%로 상향 조정했다.특히 농작물 가격 상승에 따른 농업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추정. 2005회계연도 GDP 성장률 전망치는 6.2%로 제시했다.산업과 서비스부문의 전년대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농업부문의 성장세가 재현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2004회계연도보다 낮은 성장률을 책정했다고 설명.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