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부산 동래구 명륜동에 들어설 '명륜동 SK뷰' 모델하우스를 지난 13일 부산지하철 부산대역 인근에서 개장했다. 이번에 분양될 단지는 3개 단지 전체 2천여가구 중 1차분으로 모두 2백81가구다. 지하 3층,지상 24층 4개동 규모로 32~48평 5개 평형으로 이뤄진다. 모델하우스에는 33평형과 48평형 2개 평형의 실제 모델이 전시된다. 김양수 분양소장은 "입지여건이 뛰어나 실수요자들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48평형의 경우 주방에도 냉장고 옆과 보조주방에 유리장식장과 수납장이 각각 설치돼 있다. 침실과 서재 중간에 설치된 붙박이장은 공간확보를 위해 떼어낼 수 있는 가변형으로 설계됐다. 33평형의 주방공간에는 냉장고, 싱크대(계수대), 보조작업대가 삼각구도로 배치돼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관전실발코니에는 워크인크로셋(Walk-in Closet)을 설치했다. 벽체 마감재료는 곰팡이 진드기 등의 발생을 막고 40~70%의 쾌적한 습도상태가 유지될 수 있도록 자연소재를 사용했다.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동역이 걸어서 5분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18일 청약 1순위 접수를 시작으로 20일까지 3일간 청약을 받아 2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분양가는 평당 7백38만원선. 중도금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입주는 오는 2006년 7월 예정. (051)517-0051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