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장외시장에서는 기업공개(IPO) 관련주를 비롯해 주요 중목들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최근 코스닥 등록심사에서 보류 판정을 받은 디에스엘시디가 4.76%(2백원) 하락했으며 그래텍은 8.46%(1천1백50원) 내렸다. 공모 일자가 12월 초순으로 연기된 윈스테크넷은 3.83%(1백75원) 하락했다. 두루넷은 3분기 손실규모가 크게 줄었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6.25%(25원) 하락, 4일째 약세를 나타냈다. 케이블TV 지역방송 송출중단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3.26%(1백75원) 떨어졌다. 반면 삼성SDS는 한달만에 소폭 반등했으며 무선인터넷 테마가 형성되면서 다날은 1.83%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