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메디앙스, 유아복 시장 진출..佛 쇼콜라와 라이선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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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품 전문회사 보령메디앙스(대표 조생현)는 최근 프랑스의 타티네 쇼콜라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유아복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2008년까지 5년간 한국에서 쇼콜라 브랜드(화장품 식품 안경은 제외)에 대한 독점권을 갖게 됐다.
보령메디앙스 이상업 부장은 "수유기,베이비 스킨케어,유아용품에 이어 유아복으로 사업영역을 넓힘으로써 토털 베이비 기업으로 도약하게 됐다"며 "백화점 대리점 판매사원 등 모두에게 이익이 되도록 당면 문제를 해결하고 대리점과 직영점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 동안 쇼콜라 유아복 브랜드를 들여와 판매해온 삼도물산은 타티네 쇼콜라측이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보령메디앙스와 독점 계약을 맺었다며 법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쇼콜라측은 삼도물산이 지난 5월부터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자사 제품과 유사한 디자인 제품을 유통시켜 브랜드를 훼손했기 때문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주장했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