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대학이 세계무역기구(WTO)의 아시아·태평양지역 공식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WTO가 홍콩대학과 싱가포르국립대학을 비교한 후 홍콩이 국제적 금융 중심지이자 중국으로 통하는 관문인 점을 고려해 홍콩대를 선택했다고 15일 보도했다. 홍콩대는 WTO의 공식 교육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 올 초 1백10만 미국달러를 투자,법대 부설로 동아시아 법률·정책 교육 과정을 만들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