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의 뉴체어맨이 중국에 이어 태국 말레이시아 대만 등에 진출한다. 쌍용차는 중국 3대 모터쇼 중 하나인 '선전 국제 모터쇼'에 뉴체어맨을 출품했다고 16일 밝혔다. 쌍용차는 신다디(新大地)기차와 무쏘 KD(현지조립형 반제품) 수출사업을 진행한데 이어 지난 1월에는 상하이후이쭝과 이스타나 KD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달 말 태국,다음달 말레이시아,내년 상반기 대만 등에서 뉴체어맨을 출시할 예정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렉스턴에 이어 뉴체어맨이 중국에 진출한 것은 고품격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와 최고급 대형 세단으로 중국 자동차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