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은 금강산관광 5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당일인 18일에 현대아산은 서울 계동 현대사옥 현대주택문화센터에서 '남북경협 사업 재도약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고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남북경협 사업을 중단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계획이다. 다음날에는 금강산 호텔해금강 앞 온정각에서 남북합동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주식공모 설명회 및 유실수 점등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남북 축하 공연과 평양모란봉예술단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서울에서는 17∼26일 금강산관광 5주년 기념전이 열린다.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금강산사진전(금호갤러리, 사진작가 이정수) △금강산슬라이드쇼(금호갤러리, 인사동 아트사이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