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 KTF가 프로농구단 부산 코리아텐더를 인수한다. KTF 고위 관계자는 16일 "KTF와 코리아텐더간 인수를 위한 협상이 최근 완료됐다"며 "이번주중 인수 계약을 정식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KTF는 1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코리아텐더 농구단 인수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인수금액은 지난 8월초 전자랜드가 SK빅스를 인수할 때 지급한 30억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