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다음달 초로 예정된 서울11차 동시분양을 통해 구로구 개봉동 255-5번지에 위치한 `현대 I-PARK' 500가구를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8천306평의 대지에 지상 14∼27층짜리 11개동, 총 684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일반분양 물량의 평형별 가구수는 24평형 108가구, 34평형 358가구, 45평형 34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평당 910만∼930만원 선이다. 인접한 현대아파트 3천400가구와 함께 총 4천가구 규모의 대규모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며 전체 가구의 80% 이상이 전면조망이 가능하다고 현대산업개발은 설명했다. 지하철 1호선 개봉역이 도보로 이용가능한 역세권 아파트로 남부순환도로, 서부간선도로, 경인로 이용이 용이하며 주변에 애경백화점과 개봉프라자, 고대구로병원등이 있다. 28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뒤 다음달 8∼10일 청약을 접수할 예정이다. 분양문의 ☎(02)2642-6644.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