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가 기술적 분석상 중요한 저항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8일 삼성증권 유승민 챠티스트는 기술적 분석기법인 엘리어트 파동상 이같이 평가하고 보조지표 모멘텀 흐름은 상승 기조의 제약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 연구원은 그동안 기술적 모멘텀 둔화가 크게 반영되지 않은 채 美 증시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지표상 흐름은 더욱 악화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는 기술적 관점에서 매우 부정적인 현상이라고 평가하고 악화된 부담이 일시에 표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